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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차를 소유하고 계시다면 “주유할 때마다 유류세 일부를 돌려받는” 제도가 있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이번 글에서는 경차 유류세 환급 제도의 핵심 조건과 신청 절차, 유의사항까지 한눈에 정리해 드립니다.
1. 경차 유류세 환급 제도란?
경차 유류세 환급 제도는 정부가 경차 운전자의 유류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 도입한 것입니다. 배기량 1,000cc 미만의 경차를 소유한 1세대 1경차 사용자에게, 경차 전용 카드로 주유할 때 리터당 환급액이 자동 적용됩니다.
예를 들어, 휘발유나 경유는 리터당 250원, LPG는 리터당 161원이 환급됩니다.
2. 누가 환급 대상일까?
제도 적용을 받기 위해서는 다음의 4가지 조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 차량이 배기량 1,000 cc 미만의 경형 승용차 또는 경형 승합차이어야 함
- 1세대 1경차 원칙 : 주민등록상 동일 세대 내에서 경차가 합산 1대여야 함
- 차량 명의자가 본인이어야 하며, 법인 차량 또는 단체용 차량은 제외됨
- 장애인이나 국가유공자로서 이미 유류비 지원을 받는 경우는 중복 환급 불가
3. 어떻게 환급을 받을까?
환급금은 별도의 현금 수령이 아니라, 카드 결제 시 자동으로 할인(청구 시 차감)되는 방식입니다.
| 적용 항목 | 내 용 |
|---|---|
| 환급 단가 | 휘발유 및 경유 250원/L, LPG 161원/L |
| 연간 최대 환급 | 30만 원 (정부 정책에 따라 변동 가능) |
| 1회 결제 한도 | 6만 원 (초과분은 환급 제외) |
| 1일 결제 한도 | 12만 원까지 환급 가능 |
4. 경차사랑카드 발급하기
유류세 환급을 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경차사랑카드혹은 경차 유류세 환급 전용 카드가 필요합니다. 여기에 해당되는 카드사는 대표적으로 다음의 3곳이 있습니다.
발급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카드사 웹사이트 또는 앱에서 경차 유류세 환급카드 신청
- 자동차 등록증, 주민등록증 등 필요 서류 준비
- 카드 발급 후, 카드 앞면에 기재된 차량번호와 일치하는 경차에서만 사용해야 함
5. 유의사항 & 체크리스트
환급 혜택을 안전하게, 그리고 최대한 누리기 위해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점들이 몇 가지 있습니다.
- 카드 오용 주의 : 경차사랑카드를 타인에게 빌려주거나 연료 외 용도로 사용하면, 부정 사용으로 간주되어 유류세 환수 + 40% 가산세 추징이 될 수도 있습니다.
- 환급 한도 소진 주의 : 매년 연간 최대 30만 원의 한도가 주어지며, 이월되지 않습니다.
- 결제 제한 : 1회에 48리터 초과 주유 시 환급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는 점→ 카드사마다 확인 필요.
- 차량 정보 변경 시 재발급 필요 : 명의 변경이나 차량 변경이 있으면 카드를 재발급 받아야 환급이 계속 적용됩니다.
- 소급 환급 불가 : 과거에 현금이나 다른 카드로 결제한 주유분은 환급 대상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6. 신청 절차 정리 요약
다음은 6가지로 정리한 신청 체크리스트입니다.
- 자동차등록증으로 경차(배기량 1,000cc 미만) 여부 확인
- 세대 내 경차 보유 대수 확인 ('1세대 1경차' 조건 충족 여부)
- 카드사 선택 (신한, 현대, 롯데 중)→ 카드사 홈페이지/앱 접속
- 필요 서류 제출 (등록증, 신분증 등)
- 카드 발급 후 주유 시 해당 카드로 결제→ 자동 환급 적용
- 카드 사용 내역 및 환급 내역은 카드사 앱/웹에서 수시로 확인
7. 실제 절감 효과 예시
예를 들면, 한 달에 휘발유 80L를 경차사랑카드로 주유한다고 가정해 봅시다.
- 80 L × 250원 = → 20,000원 환급
- 연 단위로 환산하면 약 240,000원 환급 가능 (단, 실제 유가, 리터 수에 따라 변동 있음)
8. 요약
정리하면 기름값이 높은 지금 같은 시기에 경차를 소유하고 계신다면 유류세 환급제도를 꼭 챙기셔야 합니다. 단순히 카드 한 장만 바꿔도 연간 최대 30만 원이라는 꽤 큰 혜택을 누릴 수 있거든요. 위에 안내드린 절차와 유의사항을 확인해서 놓치는 부분 없이 꼼꼼하게 신청해 보세요.
이번 글은 2025년 기준 제도 내용을 기반으로 작성했습니다. 정책은 매년 변경될 수 있으니, 카드사 웹사이트나 국세청 등의 공식 출처도 함께 확인하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