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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해를 맞아 조용히 혹은 소소하게 사람들과 함께 첫 해를 보는 일은 늘 특별한 추억이고, 새롭게 다짐하기 좋은 시간입니다.

     

    그래서 이번 시간에는 서울 곳곳의 산과 공원, 한강변에서 만나는 따스한 새해 명소를 모아 보았어요. 접근성, 등산의 난이도, 뷰 포인트를 함께 알려드리니, 마음이 끌리는 곳을 골라서 꼭 가보실 것을 추천합니다.

     

    1. 도심에서 즐기는 해맞이 (쉽게 오를 수 있는 산)

     

    1) 인왕산 (청운공원)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인왕산, 특히 청운공원 주변은 난이도가 쉬운 편의 코스입니다. 인왕산의 포인트는 성곽과 탁 트인 도심 뷰가 무엇보다 좋습니다.

     

    특히 도심 가까이에서 해돋이를 보고 싶은 분들이라면 인왕산의 성곽길이 편안하고 합리적인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복잡하지 않은 새벽 산책을 원한다면 더욱 추천드립니다.

     

    2) 응봉산 (팔각정)

    서울시 성동구에 소재한 응봉산 팔각정을 추천합니다. 등산 난이도 역시 평이한 편이며, 포인트는 한강과 도심이 어우러진 뷰를 감상하기에 좋다는 점인데요.

     

    특히 팔각정에서 바라보는 한강과 도시의 실루엣이 매력적입니다. 서울 어디에서 출발해도 접근성이 좋으므로, 새벽에 가볍게 오르기 좋습니다.

     

    3) 배봉산 (정상)

    서울의 동대문구에 소재한 배봉산도 난이도가 쉬워서 가족과 함께 가셔도 좋습니다. 포인트로는 배봉산 정상이 동쪽 하늘이 잘 보이는 곳이라는 점이예요. 

     

    배봉산은 가벼운 산행으로 해돋이를 감상하기 적합한 곳입니다. 그래서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부담이 적어요. 

     

    4) 봉화산 (정상)

    서울시 중랑구 소재의 봉화산은 난이도가 쉬운 편이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중간 정도의 난이도가 있는 코스입니다. 포인트는 봉화산 정상엣 탁 트인 동쪽 전망이 좋습니다. 

     

    특히나 새해맞이 행사로도 자주 사용하는 곳이라서 봉화산 정상에서 가족 또는 연인과 함께 분위기를 느끼고 싶다면 추천드립니다. 

     

    5) 개운산 (운동장)

    서울시 성북구에 소재한 개운산은 등산 난이도가 매우 쉬운 편입니다. 이곳의 포인트는 바로 편안한 운동장 뷰라는 점! 개운산 정상까지 큰 부담 없이 오를 수 있어서 초보자나 어르신과 함께하기 좋습니다만, 운동장에서 가볍게 스트레칭을 하는 것만으로도 새해 첫 날부터 건강해질 것 같습니다.

     

    6) 안산 (봉수대)

    서울시 서대문구에 소재한 안산은 등산 난이도가 역시 쉬운 코스입니다. 안산 자락길은 휠체어로 이동 가능할 정도로 잘 정비되어 있어서 몸이 불편하신 어르신과 함께 새해 맞이로 오르기 좋습니다.

     

    이곳의 포인트는 단연 도심과 어우러진 풍경을 꼽을 수 있습니다. 안산 정상에 올라서 봉수대에서 바라보는 일출은 소박하지만 정겹고 따뜻한 느낌을 줄 것입니다. 

     

    7) 용왕산 (용왕정 및 운동장)

    서울시 양천구에 소재한 용왕산도 마찬가지로 쉬운 난이도에 속하는 곳입니다. 이곳의 포인트는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해맞이라는 점에 있는데요. 

     

    용왕정 및 운동장에서 지역 행사와 함께 따뜻한 떡국이나 차를 나누는 경우가 있어서 관련 공지사항을 확인하고 가면 더욱 좋겠습니다. 지역 분위기를 느끼고 싶을 때 추천합니다.

     

     

    2. 서울 외곽 및 조금 더 탁 트인 전망

     

    8) 아차산 (어울림광장)

    서울시 광진구에 위치한 아차산의 어울림광장도 가볼 만한 곳입니다. 등산 난이도는 쉬움에서 중간 정도의 코스이며, 주요 포인트는 한강과 도시가 보이는 능선에 있습니다. 즉, 능선에서 도시와 강을 함께 바라볼 수 있기 때문에 사진도무척 예쁘게 나와서 인기 있습니다. 

     

    9) 도봉산 (천축사)

    서울시 도봉구에 위치한 도봉산의 천축사도 해맞이 추천 리스트로 권해 드립니다. 난이도는 중간 정도인데, 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웅장한 해돋이가 압권입니다.

     

    특히 새벽여행을 준비하신다면, 아침 공기가 맑을 때 운해와 함께 웅장한 장면을 만날 수 있으니 꼭 행운을 잡기 바랍니다. 다만, 자신의 기본적인 체력 여건을 고려해서 산행을 계획하는 게 좋습니다.

     

    10) 봉산 (해맞이 공원)

    서울시 은평구에 소재한 봉산의 해맞이 공원도 좋습니다. 등산 난이도는 매우 쉬운 코스입니다. 주요 포인트는 행사와 함께 조용한 해맞이를 원하는 경우 아주 적합합니다.

     

    왜냐하면 이곳은 공원 형태라서 가족이나 단체로 가기가 좋아요. 등산 초보자도 편하게 산을 오를 수 있고 해맞이도 편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11) 개화산 (정상)

    서울 강서구에는 개화산이 있습니다. 개화산의 난이도는 쉬움에서 중간 정도가 되는 코스입니다. 주요 포인트는 한강 조망에 있습니다. 즉, 한강과 함께 뜨는 해를 보며 상쾌하게 새해를 맞이할 수 있습니다.

     

    12) 매봉산 (정상)

    서울시 구로구 소재의 매봉산 정상도 해돋이를 감상하기에 좋습니다. 매봉산의 코스 난이도는 쉬움에서 중간 정도 단계입니다.

     

    이곳의 매력은 비교적 한적한 뷰를 자랑한다는 것이죠. 다른 곳보다는 사람이 많지 않은 편이라서 인파로 많이 북적이지 않고 조용하게 새해를 맞고 싶은 분들께 권해 드립니다.

     

    3. 공원 및 강변에서의 편안한 해돋이

     

    13) 북서울꿈의숲 (청운답원)

    서울시 강북구 소재의 북서울꿈의숲 청운답원도 추천합니다. 등산 난이도는 아주 쉬운 편입니다. 포인트는 공원 내의 전망지라는 점이죠. 산행 없이 공원에서 그저 산책하듯이 해돋이를 즐길 수 있어서 노약자 분들께 추천드려요. 주차 및 대중교통의 접근성도 좋으니 연로하신 부모님과 함께 나들이하기에도 그만입니다.

     

    14) 월드컵공원 (하늘공원)

    서울시 마포구에 위치한 월드컵공원의 하늘공원도 인기가 많습니다. 등산 난이도 역시 쉬운 코스입니다. 이곳의 포인트는 억새밭이 장관인데요. 억새와 함께 떠오르는 해를 보면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다만, 하늘공원은 한강과 인접한 인기 있는 장소라서 아침 일찍 서두르시는 게 좋습니다.

     

    15) 사육신공원

    서울시 동작구의 사육신공원을 들어보셨나요? 이곳의 난이도는 아주 쉬운 코스입니다. 사육신공원의 포인트는 무엇보다도 역사와 함께하는 고즈넉한 해맞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왜 사육신고원이라는 이름이 붙여지게 되었는지 살펴보고,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새벽의 고요함를 느끼고 싶은 분들께 추천합니다.

     

    16) 삼성해맞이공원

    서울시 강남구에 소재한 삼성해맞이공원 또한 아주 쉬운 난이도를 자랑하는 장소입니다. 삼성해맞이공원의 포인트는 도심 속의 작은 해맞이공원이라는 점인데요. 강남권에서는 비교적 가볍게 방문하기 좋은 장소로, 접근성이 매우 뛰어납니다.

     

    17) 올림픽공원 (망월봉)

    서울시 송파구에 위치한 올림픽공원의 망월봉도 해맞이 장소로 적합니다. 등산 난이도 또한 쉽습니다. 이곳의 포인트는 넓은 전경과 편의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다는 점인데요. 

     

    편의시설이 잘 되어 있기 때문에 온가족이 방문에 적합합니다. 망월봉에서의 풍경이 특히 좋습니다.

     

    18) 선유교 한강공원 (선유도 인근)

    서울시 영등포구에 위치한 선유도 인근의 선유교 한강공원을 추천합니다. 이곳의 난이도는 아주 쉬운 편입니다. 주요 포인트는 한강변의 고요한 해돋이를 감상하기 좋다는 점이죠. 

     

    강변 산책로에서 만나는 해돋이는 도심 속의 힐링 그 자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뜻한 음료를 마시면서 평소와 다르게 느긋하게 해맞이를 즐겨보면 어떨까요?

     

    4. 해돋이 꿀팁 및 안전 수칙

     

    1. 새벽은 예상보다 춥습니다. 따라서 장갑, 모자와 핫팩은 필수입니다. 따뜻한 옷차림으로 해돋이를 감상하시기 바랍니다.
    2. 해돋이 명소들은 많은 사람들이 몰리기 쉽습니다. 따라서 교통 및 주차 혼잡을 예상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1~2시간 여유 있게 출발하세요.
    3. 해돋이 인증 사진을 남기려면 휴대폰 보조배터리와 삼각대(필요시) 준비도 필수입니다.
    4. 새벽 혹은 야간 산행은 사고의 우려가 있으니 손전등과 반사체 착용, 그룹으로 이동하시기를 추천합니다.
    5. 공식 행사는 매년 변동될 수 있으니 해당 장소의 구청 및 서울시 공지 확인을 확인해 보고 출발하세요.

     

    요약하면 서울은 의외로 가까운 곳에 아름다운 해맞이 포인트가 많은 명소가 있습니다. 위에 소개한 18곳 중에서 어떤 장소가 마음에 드셨나요?

     

    꼭 새해 첫 날이 아니어도, 2026년에는 18곳 명소 모두 정복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모쪼록 새해의 처음 빛이 당신에게 따뜻한 시작을 선물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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