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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학언어 : 언어의 작동 방식과 가능성을 증명하는 인공어

by 백호의 눈 2025. 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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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학언어(Englneered Language)는 언어 연산의 방법과 가능성을 실험하고 증명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창의적인 인공어입니다. 로지반, 토키 포나, 이츠쿠일, 링코스, 프로그래밍 언어가 여기에 해당하죠.

 

로지반 : 언어의 완전한 기능성 목표

로지반(Lojban)은 인공어 로글란(Loglan)을 모태로, 1987년 언어를 완전한 기능성을 목표로 개발했어요. 로지반은 사피어-워프 가설을 실현하기 위한 학문적 목적으로 비영리 단체 Logical Language Group(LLG)에 의해 만들어졌어요. 일상 대화뿐만 아니라 프로그래밍 언어로서도 적합한 특징이 있으며, 향후 기계와 사람이 같은 언어를 공유할 수 있게 연구되고 있죠. 일반적으로 보조기호를 첨가하지 않은 로마자를 널리 사용합니다. 1997년 로지반 문법이 잠정 완성된 이후, 여러 국가의 참가자들에 의해 지속적으로 개발되고 있어요.

로지반은 정밀한 표현을 위한 문법의 기반으로 '논리'를 사용했어요. 따라서 문장의 논리적 모순을 쉽게 발견할 수 있고 불규칙성을 용납하지 않아서 로지반의 표기법과 구문을 통해 컴퓨터 분석과 학습자가 쉽게 배울 수 있습니다. , 성별, 단수, 복수, 시제 등 많은 자연어의 복잡한 규칙이 없죠.

또한 모호한 표현이 없도록 만들었어요. 명사가 없고 어원이 특정 문화권에 초점을 맞추지 않기 때문에 자연어와는 매우 다르죠. 언어학자들이 누구나 쉽게 발음할 수 있도록 고려해서 어렵지 않아요. 음소가 음성학적으로 쉽게 구분되도록 설정되어 있기 때문에 음성 인식이 잘 됩니다.

 

토키 포나 : 복잡성은 최소 표현력은 최대

토키 포나(Toki Pona)는 캐나다의 번역가이자 언어학자 소냐 엘렌 키사(Sonja Lang)가 개발한 인공어입니다. 2001년 중반 인터넷을 통해 출시되었죠. 토키 포나는 14개의 음소와 120개의 단어만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만들었어요. , 복잡성을 최소화하면서 최대한의 표현력을 발휘하도록 설계했어요. 이것은 토키 포나가 도교의 영향을 받아 만들어진 논리어라는 뜻입니다.

토키 포나 대부분의 단어는 자음이나 모음이 연속적으로 두 개 이상 나오지 않으며, 대부분 자음과 모음이 번갈아 가며 나옵니다. 단어의 끝은 항상 모음이나 n으로 끝나야 하고요. 이것은 음절 화자를 여는 데 있어 배려한 규칙이에요. 항상 소문자를 사용하며, 고유명사만 대문자로 시작하고 강세는 항상 첫음절에 오고요.

로마 문자는 토키 포나를 표기하는 주요 문자이지만, 토키 포나를 적기 위해 2가지 문자를 고안했죠. 대표적으로 시데렌 시데렌(그림 문자)’시데렌 보나(단순한 문자)’가 있어요. ‘시데렌 시데렌은 마야 문자와 비슷하고, ‘시데렌 보나는 이집트 신성문자를 닮았죠. 두 문자는 모두 상형문자예요..

토키 보나는 단어의 개수가 너무 적어서 최대한 상황에 맞춰 사용해야 해요. 예를 들어, ‘telo’이라는 명사로 쓰지만 물을 주다라는 동사로도 쓴다는 거죠. 또는 물과 비슷한 액체로서 광범위하게 ‘telo’를 쓸 수도 있어요. 하지만 토키 포나는 일반적인 자연어의 문법과는 거리가 멀고, 상대방이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중의성을 줄이기 위해 까다로운 규칙도 많이 있어서 마냥 쉬운 건 아닙니다.

 

이쓰쿠일 : 모호성과 중립성 최소화

이쓰쿠일(lthkuil)은 존 퀴하다(John Quijada)가 만든 인공어로, 최대한 정확하고 논리적이며 모호성과 중립성을 최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만든 인공어입니다. 이를 위해 복잡한 문법과 인간의 발성 기관에서 대부분 사용하는 발음 및 표기 체계를 갖추고 있어요. 따라서 이쓰쿠일은 다른 어떤 언어보다 짧고 명확하게 표현할 수 있지만, 현재 이 엄청난 난이도는 존 퀴하다 본인을 포함해 누구도 이 언어를 유창하게 구사할 수 없다는 모순을 안고 있어요. 2004년에 첫 번째 버전이 만들어졌고, 현재의 이쓰쿠일은 2011년에 만들어졌으며, 2023년 후속 언어가 개발되었다고 합니다.

 

링코스 : 주파수로 구성한 수학 언어

링코스(Lincos)는 1960년 네덜란드 수학 교수인 한스 프로이덴탈(Dr. Hans Freudenthal) 박사가 고안한 논리어입니다. 그는 '우주 언어'를 뜻하는 라틴어 ‘lingua cosmica’에서 유래해 링코스라고 이름 지었어요. 전파를 수신할 수 있는 모든 지능형 외계 생명체를 대상으로 하는 링코스는 소리를 내지 않고 분절과 중단으로 구성된 여러 길이의 주파수 신호로 구성했어요. , 링코스는 더하기같다의 용어를 알리기 위해 메시지를 전송한 후 대화가 이루어지는 수학 언어입니다.

 

프로그래밍 언어 : 기계와 소통하기 위해 설계

컴퓨터에서 작업을 지시하거나 수행하고 기계와 소통하기 위해 설계된 언어예요. 즉, 컴퓨터가 원하는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일련의 작업을 수행하죠. 이것은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기초이며, 이 소프트웨어는 논리 연산의 집합이기 때문에 수학 언어로 보는 거죠.

컴퓨터보다 먼저 등장했지만 1930년대부터 수학자들은 기계적으로 계산 가능한 함수를 연구해 왔습니다. 그 결과, 기계가 이해할 수 있는 언어가 탄생했어요. C, C++, 베이식, 파이썬, 자바 등이 대표적인 프로그래밍 언어입니다.

공학언어 : 언어의 작동 방식과 가능성을 증명하는 인공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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