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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학년도 대입 개편의 주요 변화는 '큰 구조의 전환'보다는 다양한 조정과 세부 변화의 누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즉 수시, 정시, 논술, 자율전공(무전공) 등의 여러 축에서 변화가 있으며, 대학별 대응 전략이 중요해졌죠.
그래서 이번 시간에는 수험생들이 필독해야 할 주요 변화를 중심으로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1. 경쟁 구조의 변화
2026학년도에는 고등학교 3학년 학생 수가 전년 대비 약 10% 가량 증가할 전망이예요. 하지만 대학 모집정원의 증가는 소폭에 그칠 가능성이 높아서 전반적인 경쟁률 상승이 예상됩니다.
따라서 ‘적정·안정 지원 전략’이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2. 수시 유지 + 학생부 중심 강화 추세
2026학년도에도 수시 모집이 대입의 주 흐름을 유지하며, 전체 인원의 약 79.9%를 수시로 선발할 예정입니다. 특히 학생부 교과전형은 여전히 수시 핵심 축으로 남고 교과+서류·면접 반영의 확대도 지속됩니다.
다만, 일부 대학은 수능 최저학력 기준의 완화 또는 변동을 시도하고 있어서 해당 대학의 기준 변화를 반드시 체크해야만 합니다.
3. 정시 전형에서 학생부 반영의 범위 확대
과거 정시는 ‘수능 점수만’ 반영하는 게 일반적이었지만, 2026 대입 개편에서 주요 대학들이 정시에서도 학생부 반영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연세대·성균관대·한양대 등이 정시에서 학생부를 일부 반영하는 방식을 도입하거나 비중을 높인다는 발표가 있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수능 + 학생부’ 복합 평가 시대의 본격화 신호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4. 수능 최저학력 기준 완화 및 조정
많은 대학들이 수능최저 기준을 조정하거나 완화하는 방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예컨대, 고려대는 탐구 영역 2과목 평균 대신 상위 1과목 등급만 반영하는 방식으로 완화했고요. 일부 대학에서는 4개 영역 등급의 합 기준을 완화하기도 했습니다.
다만,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완전히 폐지한 대학도 있고, 반대로 일부 대학은 신규 기준을 신설한 경우도 있기 때문에 각 대학의 모집요강을 직접 확인해야 합니다.
5. 논술 전형 확대 및 유형의 다양화
2026학년도에는 논술 전형을 실시하는 대학과 모집 인원이 전년 대비해서 확장될 전망입니다. 특히 일부 대학은 논술 전형을 언어형과 수리형 등으로 분리하거나 과학 논술을 조정하는 등의 유형별 변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논술 전형을 준비하는 수험생이라면 해당 대학의 논술 유형, 출제 경향, 반영 요소를 구체적으로 파악해 두어야 합니다.
6. 자율전공(무전공)의 선발 본격화
2026학년도에는 자율전공 또는 무전공 선발 규모가 더욱 확대될 예정입니다. 특히 수도권 및 비수도권 대학 모두에서 무전공 선발 인원이 확대되어서 문·이과 구분 없는 진로 선택을 허용하는 변화가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자율전공 또는 무전공 전형은 진로 탐색의 유연성을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주목받고 있지만, 경쟁률과 선발 기준이 학과별로 크게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합니다.
7. 전형별 대응 전략
- 교과 중심의 학생→ 교과 100% 또는 교과+서류 대학 공략, 수능 최저 여부 체크!
- 수능 강점 학생→ 정시 + 논술 또는 복합 전형의 병행 지원 전략
- 내신·비교과 균형 학생→ 학생부 종합 및 교과 + 서류 중심 전형 대비
- 무전공 희망자→ 관심 대학의 무전공 전형 요건 및 경쟁률 분석 필수
8. 요약
정리하면 모든 지원 전략은 ‘지원 대학별 전형 요강’이 정답입니다. 그러므로 발표되는 대학의 모집요강을 기반으로 변동 사항을 체크하고 본인의 강점을 중심으로 대학 입학 전략을 세우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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