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열세 번째 주장, 생직질 연속설이제 다윈 이후의 진화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독일 생물학자 바이스만(August Weismann)은 ‘생직질 연속성’을 주장했습니다. 바이스만은 여러 대에 걸쳐 쥐의 꼬리를 잘라내더라도 자식 세대의 꼬리가 짧아지지 않는다는 것을 실험을 통해 증명했죠. 그는 생물의 유전 정보가 생식세포에만 집중되어 있고 체세포의 돌연변이는 자손에게 유전되지 않는다고 믿었어요. 그의 주장은 당시로서는 민감한 시기에 제기된 진화론의 한 측면이었죠. 바이스만의 생직질 연속성은 후대에 유전학의 기초에 큰 영향을 미쳤고, DNA 역할과 관련된 연구와 관련되어 발전합니다. 다만, 염색체와 유전자 작동 원리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면서 이 이론은 일부 수정되거나 다른 연구로 대체되었어요. 열네 번째 주장..

열한 번째 주장, 라마르크의 '용불용설'라마르크는 1809년 자신의 저서 ‘동물 철학’에서 생물의 진화 원리를 설명하는 ‘용불용설’을 제시합니다. 그는 "동물은 일생 동안 자신의 필요에 의해 특정한 형질을 발달시켜서 자손에게 물려준다"라고 주장했어요. 생물의 기관은 많이 사용하면 발달하고, 발달된 기관은 다음 세대에 전해지는다는 거예요.예를 들면, 기린은 원래 목이 짧았지만 높은 가지에서 잎을 따다가 평생 목을 늘어뜨리면서 길어져서 지금과 같은 모습이 되었다는 겁니다. 결국 동물의 기관은 사용할수록 점점 더 발달하고, 사용하지 않으면 약해지고 변질되며 곧 그것도 유전되는 것이죠. 마치 닭과 펭귄의 날개가 점점 작아지고 퇴화한 것처럼요. 당시 용불용설은 논쟁의 대상이 되었지만, 후에 여러 견해가 등장하자 ..

열 번째 가설, 가장 활발한 논의 '진화설'언어의 기원에 대한 가설로, 현재까지 활발하게 논의되고 있는 '진화론' 다른 말로 '신체 적응론'이 있습니다. 언어는 인간의 몸과 정신이 진화하는 과정에서 자연 발생적으로 나타났다는 견해죠. 생물학적으로 진화하는 과정에서 발성기관과 언어중추가 발달하면서 언어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해요.즉, ㄱ자 모양의 이관형 공명관은 상대적인 길이를 변화시켜 다양한 소리가 나올 수 있습니다. 혀의 앞, 뒤, 아래위의 위치를 바꿈으로써, 구강과 인강의 크기를 변화시켜 다양한 소리를 낼 수 있으니까요. 그런데 태아의 경우는 성문이 목보다 높이 올라가 있어서 성인이 되면서 내려오죠.인간은 원생동물에서 진화하면서 성문의 하강을 겪었는데, 이는 언어 생성에 필요한 진화였습니다. 성..

다섯 번째 주장, 가창설언어 기원의 다섯 번째 주장은 ‘가창설’입니다. 일명 ‘아아설’이라고도 불러요. 덴마크 언어학자 에스페르센(Jens Otto Jespersen)이 인간의 감정을 언어의 본성, 발달, 기원에서부터 노래로 아름답게 표현하기 시작해서 언어의 기원이 되었다는 ‘시적 표현설’을 주장해요. 에스페르센은 "원시적 언어로 서로 다른 성별의 관심을 끌기 위해 경쟁하는 젊은 남녀의 웃음소리가 들린다. 모든 사람이 가장 즐겁게 노래하고 씩씩하게 춤추며 그들을 향한 감탄을 쏟아낼 시선을 사로잡는 시기다. 언어는 인류의 사랑의 시절에 창조되었다. 최초의 발화는 지붕 위에서 밤마다 고양이가 내는 울음소리와 밤바다를 노래하는 나이팅게일의 운율적인 사랑의 노래와 어우러졌다"라고 표현했어요. 게다가 진화 생물학..

두 번째 주장, 소리 기원설언어의 기원에 관한 두 번째 주장은 ‘소리 기원설’입니다. ‘자연음 기원설’, ‘의성설(bow-wow theory)’, ‘멍멍설’이란 별칭으로도 불러요. '소리 기원설'은 원시 인류가 주변에서 들은 자연음의 모방에서 시작되었다는 가설입니다. 예를 들어, '멍멍' 울음에서 ‘멍멍이’라는 이름이, ‘뻐꾹뻐꾹’ 소리에서 '뻐꾸기'라는 이름이 붙었다는 거예요. 이 주장은 18세기 독일 철학자 라이프니츠(Leibniz)가 주장하고, 미국 언어학자 휘트니(Whiteney)가 동조합니다. 이에 프랑스 철학자 르낭(Ernest Renan)이 정면 반박했어요. 그는 단순히 동물의 소리를 내는 것으로 시작해서 현재 언어로 발전했다면 동물의 언어가 먼저 생겼고 그 뒤에 인간의 언어가 만들어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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